12월 현재 한국 국가신용등급은 무디스의 Aa3(안정적)에 이어 S&P가 A+(긍정적),피치가 AA-(안정적) 등으로 평가됐다.
무디스는 또한 한국 정부의 '새 경제정책방향'의 주요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정부의 성장률 제고노력에 주목했다. 무디스는 박근혜 정부가 '성장친화적(pro-growth)'이라고 언급하면서 창조경제, 중소기업 지원, 유망서비스업 육성, 엔저 대책 등의 정책내용을 소개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한 주요 20개국(G20)내 국가의 성장전략 평가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성장전략이 향후 5년간 4.4%의 성장제고 효과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G20국가 전체의 성장전략 효과가 2.1%라는 점을 감안할 때 높은 성과라고 지적했다.
한편, 무디스는 한국 경제가 3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미국 금리 인상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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