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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식판으로 엄마 걱정 줄인 온라인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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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부는 한류 쇼핑 바람⑨ 친환경 유아식기 쇼핑몰 '마더스콘'

마더스콘 메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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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환경오염과 유해물질로 아이들이 아토피 등에 시달리면서 자녀들의 먹거리와 식기 등에 대한 부모들의 요구가 나날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친환경 유아식기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마더스콘(www.motherscorn.co.kr)'은 국내는 물론 해외 엄마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브랜드다.

마더스콘은 지난 2011년 카페24(www.cafe24.com)를 통해 문을 연 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왔다. 수출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대만, 필리핀 등 13개국에 달하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업체 김미진(35) 대표는 두 아이의 엄마이며 아동용 가방 디자이너 출신이다. 해외에서 한국 유아용품에 대한 선호도가 부쩍 늘어난 것을 보고 사업에 나섰다.

마더스콘의 대표 상품은 플라스틱 대신 옥수수를 소재로 만든 유아용 친환경 식판이다. 밥과 국, 반찬 3종을 담을 수 있으며 머그컵이나 국그릇을 올려놓기 편하다. 엄격하다는 유럽안전인증(FFC)까지 획득한 상품이다.

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김 대표는 수 백 번의 시험을 거쳤다. 적당한 온도와 시간, 습도 등을 계산해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식물성 상품으로 완성시켰다.
완성된 상품은 포장 단계까지 면밀하게 검수한다. 유아용 식기를 구매한 뒤 바로 사용하는 부모들이 많기에 항균 물티슈로 닦아 포장한다. 포장재와 설명서 등 일체의 부자재 모두 100% 국산 상품만 고집한다.
최근에는 아이들이 비누방울을 만들 수 있는 버블완구도 출시했다. 역시 플라스틱이 아니라 옥수수 소재로 만들었다. 비누방울 원료도 코코넛 소재여서 인체에 무해하다.

마더스콘은 향후 수출 국가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친환경 유아상품 수요는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생산이 어렵기에 마더스콘의 경쟁력이 돋보일 것"이라며 "내년에는 해외의 대형 오픈마켓들에도 입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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