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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영동·수원~광명고속道 2016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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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시간 20~23분 단축…연간 3700억원 물류절감 효과
수도권 교통 분산 기대…동계올림픽 개최지 접근성 개선
제2영동고속도로 지정3터널·섬강교 건설공사 현장(제공: 국토교통부)

제2영동고속도로 지정3터널·섬강교 건설공사 현장(제공: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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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수원~광명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6년 개통돼 기존보다 20~23분 통행시간이 단축된다. 연간 3700억원의 물류절감과 약 300억원의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011년 착공한 수원~광명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공정률이 내년 초 50%를 넘어서 오는 2016년 4월과 11월 준공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수원 호매실동과 광명 소하동을 잇는 수원~광명고속도로는 5개의 터널과 48개의 교량으로 연결되며 총 27.4㎞다. 1조79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개통되면 현재 운영 중인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와 연결돼 교통수요가 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와 분산,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난이 개선될 전망이다.

1조6381억원을 투입해 경기 광주 초월읍과 강원 원주 가현동을 연결하는 56.95km 길이의 제2영동고속도로는 12개의 터널과 75개의 교량이 건설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의 접근성 개선과 기업도시·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원주가 중부내륙권 거점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두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BTO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민간이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자체에 귀속되며, 민간이 일정기간 시설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첨단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시설을 두 고속도로에 구축할 계획"이라며 "고속도로 건설로 국토간선망 구축은 물론 이용객의 편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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