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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챌린지] 스피스 "2주 연속 폭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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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언더파 맹타, 스텐손 등 2위그룹에 7타 차, 우즈는 여전히 꼴찌

조던 스피스가 월드챌린지 셋째날 18번홀의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갤러리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올랜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조던 스피스가 월드챌린지 셋째날 18번홀의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갤러리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올랜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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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멈출 기세가 아니다."

세계랭킹 11위 조던 스피스(미국)다.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아일스워스골프장(파72ㆍ735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특급이벤트 히어로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무려 9언더파를 몰아쳐 사흘 연속 선두(20언더파 196타)를 지켰다.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의 공동 2위(13언더파 203타) 그룹과는 7타나 앞선 자리다.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솎아낸 '퍼펙트 플레이'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1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는 신들린 경기로 갤러리의 환호가 쏟아졌다. 이날 평균 퍼트 수가 1.4개에 불과했다. 지난주 호주오픈에서 최종일 8언더파를 때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압하며 역전우승을 일궈냈던 선수다.

2주 연속 무서운 상승세다. 스피스가 바로 지난해 PGA투어에 데뷔해 존디어클래식에서 1931년 랠프 걸달의 산타모니카오픈 우승 이후 무려 82년 만에 10대 챔프에 이름을 올린 미국의 차세대 기대주다.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4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르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여전히 꼴찌, 18위(이븐파 216타)다. 지난 이틀 동안 5오버파-2언더파, 이날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로 가장 좋은 스코어를 작성했다는 게 위안이다. 몸 상태가 최악이다. 전날까지 감기로 인한 고열에 시달리다 이날은 복통 때문에 경기 도중 토하기도 했다. 목소리까지 쉰 우즈는 "쉽지 않았고 힘들게 싸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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