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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챌린지] 우즈, 2언더파 "아직은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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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서 이글 곁들이며 회복세, 스피스 선두, 스텐손 2위서 추격

타이거 우즈가 월드챌린지 둘째날 3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올랜도(美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가 월드챌린지 둘째날 3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올랜도(美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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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실전 감각을 되살리는 게 관건이다."

5오버파에서 2언더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서서히 샷 조율을 하고 있다.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아일스워스골프장(파72ㆍ7354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특급이벤트 히어로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으며 2언더파를 작성했다. 아직은 출전자 18명 중 18위(3오버파 147타)다.
전반에서는 1번홀(파4) 버디를 8번홀(파4) 보기와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걸었지만 후반 9개홀이 인상적이었다. 13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1.5m 지점에 붙여 이글을 솎아냈고 이어진 14번홀(파4)에서도 아이언 샷이 핀 1m 안쪽에 붙어 순식간에 3타를 줄였다. 16번홀(파4)에서도 1.5m 버디 퍼트가 수월하게 들어갔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얻어맞아 벌어둔 타수를 까먹은 게 '옥에 티'가 됐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안착률과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은 전날보다 떨어졌지만 평균 퍼팅 수 1.7개가 뒷받침됐다. 전날 39도까지 오르는 고열에 시달리면서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우즈 역시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숏 게임이나 기술 샷도 뜻대로 안 되고 있어 내 느낌을 찾는 게 급선무"라고 분석했다.

일몰로 마지막 홀을 남겨둔 채 경기를 끝낸 조던 스피스(미국)가 5타를 더 줄여 선두(11언더파)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랭킹 2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4언더파를 보태 스피스에 2타 뒤진 2위(9언더파 135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패트릭 리드(미국)가 무려 9언더파,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8언더파를 몰아치며 나란히 공동 3위(8언더파 136타)로 진입했다. 버바 왓슨(미국)이 공동 5위(7언더파 137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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