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한파 상황 관리 합동 T/F 구성... 독거노인 및 고령자 보호대책, 취약계층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한파상황관리 합동 T/F는 안전치수과장이 팀장을 맡아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의료지원반 등으로 구성된다.
또 한파특보 발효시 재난도우미들에게 신속히 상황 전파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기본적인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로당 46개소, 동주민센터 15개소, 약수·유락복지관 2개소 등 63개소를 한파쉼터로 지정해 각종 여가활동, 복지지원, 건강관리프로그램 등과 연계 운영한다.
거리 노숙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쪽방 거주자들에 대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사전에 건강을 체크하는 등 한파에 대비한다.
한파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나서 액화석유가스 및 고압가스 취급시설 등 주요 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 및 순찰을 실시한다. 동계 난방부하 대비 배전선로 공급 능력 확충 및 성능 저하 기자재를 교체해 안정적 전력 공급 및 정전사고에 사전 대비토록 관련 기관과 공조 체제를 구축한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기온이 평년(-3~8℃)보다 낮겠으나 변동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평년(56~183mm)과 비슷하겠으나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고 한다.
지난 해에는 서울지역에 13일동안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이기간 최저기온은 영하 10.5℃를 기록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한파주의보가, 영하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 한파경보가 발령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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