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상직 장관 주재로 41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과 정상화 추진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발전사 생산성 향상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연료구매 비용과 자재관리 비용 등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발전설비 운영, 현장중심 인력운용, 기술인력 활용, 연구개발(R&D)성과활용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고장사례 공유채널 운영, 연료 공동구매, 정비예비품 공동관리, 외자구매, 자재정보 DB시스템 구축 등 공동의 협업과제를 통한 생산성 향상도 추진한다.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원자력환경공단 등 준정부기관형 24개 기관도 자체적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해 자발적으로 이행하고 성과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윤상직 장관은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생산성 향상 노력을 통해 질적인 체질 개선을 이끌어 내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진정한 공공기관 개혁"이라며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기관의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부채감축계획을 차질없는 이행하고 방만경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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