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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역대 최대 200억 규모 '워치 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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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0개 한정 파르미지아니 3억원대 뚜르비옹 등 한정판 제품 다양

파르미지아니 오발 뚜르비옹

파르미지아니 오발 뚜르비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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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세계백화점이 럭셔리 수트를 즐겨 입는 남성들을 겨냥, 전세계 유명 럭셔리 워치를 한데 모아 남성들의 지갑 열기에 나선다.

신세계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본점에서 '신세계 워치 위크'를 열고 전세계 유명 럭셔리 시계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총 200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럭셔리 남성전문관과 럭셔리 시계전문관을 이용한 고객들을 분석해 단순한 시계 전시를 넘어 시계와 수트를 포함한 남성 패션의 모든 것을 코디네이션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행사장 한 곳에서 일괄적으로 펼쳐졌던 기존 행사와 달리, 본관 지하 1층 럭셔리 시계전문관, 신관 6층 럭셔리 남성전문관, 본관과 신관 연결 통로 등 시계와 남성 매장 전체를 활용해 럭셔리 시계의 대형 박람회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

실제 올 한해 신세계백화점 럭셔리 시계와 럭셔리 남성복 연관구매를 분석한 결과 럭셔리 남성복 소비자는 다른 장르보다 럭셔리 시계 구매에 30% 이상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톰브라운, 생로랑, 몽클레르 등의 남성복을 선호하는 20~30대 젊은 층은 태그호이어, IWC, 오메가 시계를, 브리오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페라가모 등의 남성복을 선호하는 40~50대 중장년층은 로렉스, 까르띠에, 랑에운트죄네, 예거르쿨트르 등의 시계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007 수트의 대명사로 불리는 브리오니를 즐겨 입는 남성들은 영화 주인공의 대표 시계 오메가가 아닌 랑에운트죄네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월말 문을 연 본점 럭셔리 남성전문관은 지난 두 달간 20대와 30대 젊은 층의 유입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크게 늘어나면서 태그호이어와 IWC의 매출도 20% 이상 함께 늘었다.

신세계는 이번 신세계 워치 위크를 통해 반클립아펠, 랑에운트죄네, 까르띠에, 오메가, 파르미지아니, 크로노스위스, IWC, 바쉐론콘스탄틴, 파네라이, 예거르쿨트르, 제니스 등 총 15개 럭셔리 시계 브랜드들의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한정 제품과 다양한 인기 제품을 소개한다.

먼저 파르미지아니에서는 전세계 단 30개만 존재하는 '오발 뚜르비옹'을 선보인다. 타원형의 포켓 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뚜르비옹 시계로 3억원대를 자랑한다.

또 바쉐론콘스탄틴 뚜르비옹(2억3000만원대), 예거르쿨트르의 퍼페츄얼 뚜르비옹(1억 9000만원대), 반클립아펠 미드나잇 인 파리(1억원대), 랑에운트죄네 자이트베르크(9000만원대), IWC 포르투기즈 트루비옹(8000만원대) 등 다양한 한정 상품들도 선보인다.

구매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함께 펼쳐진다. 신세계카드(포인트, 씨티, 삼성)로 200만원부터 3000만원까지 구매 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5일부터 7일까지 증정하며 브랜드별 워치와인더, 보관함, 스트랩 등 다양한 사은품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럭셔리 시계와 럭셔리 남성복 VIP 고객들을 위해 시계에 대한 역사와 설명,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까지 제안 받을 수 있는 고객 초대행사도 다양하다.

오는 12일에는 남산 스테이트 타워에서 랑에운트죄네, 파르미지아니, 크로노스위스, 바쉐론콘스탄틴 4개의 시계 브랜드 전문가와 남성복 브랜드 꼬르넬리아니, 벨루티의 스타일리스트들을 통해 직접 만져보고 설명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메가, 반클리프아펠, 제니스, 브라이틀링, 론진 역시 9일부터 12일까지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점에서 스타일링 클래스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 해외잡화담당 김영섭 상무는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럭셔리 시계가 최근 패션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급격히 늘며 해마다 두 자릿수의 고신장을 기록 중"이라며 "업계 최초로 럭셔리 시계와 럭셔리 남성복을 결합한 이번 워치 위크를 기점으로 차별화된 대형행사를 계속 선보여 고품격 대표 백화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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