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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어백 업체 '다카타' 美 당국 리콜 확대요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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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에어백 회사 다카타가 미국 전역으로 운전석 에어백 리콜을 확대하라는 미 규제당국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경제전문 매체 CNN MONEY가 3일(현지시간)보도했다.

해당매체에 따르면 다카타는 리콜을 전국으로 확대하라는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의 요구에 대해 답변시한까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사실상 리콜 요구를 거부한 셈이다.
반면 이날 히시카와 토요히로 다카타 대변인은 "리콜은 (에어백)생산업체가 아닌 자동차 제조업체가 해야 한다"며 "그러므로 리콜은 우리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히시카와 대변인은 다만 "자동차 업체가 리콜을 할 경우 완벽하게 협력하겠다"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NHTSA가 정말 에어백 생산업체에 세금을 물릴 생각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도요타와 혼다 등 제조업체들은 아직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NHTSA는 운전석 에어백 리콜을 미국 남부와 하와이에 이어 미 전역으로 확대하라고 다카타에 요구했다. 타카타가 이를 거부할 경우 3500백만 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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