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융합형 인재양성에 박차
목포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상돈)는 지난 24일 창의융합형 글로컬 공학인재 육성을 위한 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성과 보고 및 최종프로젝트 발표를 위한 ‘2014 융합동아리 최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공과대학 학생들과 인문·사회·예체능 학생 25명이 4개 팀을 이뤄 다양한 사고를 융합한 팀별 서비스 디자인 아이디어를 연구 개발했다.
‘서비스 디자인’은 사용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경험한 뒤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으로 4개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지출금액에 따라 영수증 테두리에 색을 입혀 과소비를 예방할 수 있는 색깔 영수증, 영수증 뒷면 공간에 다양한 오락, 명언 및 운세를 접목시킨 영수증 등 독특한 영수증 디자인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영화관에 추천좌석 발매기를 적용해 고객의 취향 및 체질에 맞춘 좌석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The sdcard(강윤민 외 6명)’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다양한 환풍구 디자인을 발표한 ‘불(不)가(可)리스(최윤정 외 5명)’ 팀, 학생 편의관 새치기 문제 해결방법을 제시한 ‘콤비네이션(한명욱 외 5명)’ 팀에게 각각 주어졌다.
이상돈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융합동아리의 우수한 성과물을 발표하고 홍보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을 바탕으로 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기반에 이르는 성과확산이 가능하도록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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