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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취업 문턱 "2금융권 저축은행도 좋다"

최종수정 2018.09.06 17:46 기사입력 2014.12.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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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좁아진 취업 문턱을 넘기 위해 2금융권 신입채용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 여건 속에 1·2금융권 할 것 없이 지원서를 넣고 있는 것이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50명을 뽑는 SBI저축은행 대졸 신입채용 서류접수에 7500여명이 몰려 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금융권 시중은행 대졸 공채 경쟁률이 평균 100대 1을 기록하는 것을 감안할 때 2금융권인 저축은행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SBI저축은행의 지난해 대졸 공채 경쟁률은 89대 1이었다.
이처럼 대졸 신입채용에 많은 사람이 몰린 까닭은 다른 중소기업과 비교해도 낮지 않은 연봉 수준 덕분이다. SBI저축은행 대졸 신입 초봉은 3000만원 초반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저축은행 전체 업황이 좋지 않아 올해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많아진 것"이라면서 "명문대 출신의 고학력자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지만 조직 적응력 등을 고려해 면접 점수가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매년 평균 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30명이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을 뽑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금융권에서 단순 영업이 아닌 관리감독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에 지원이 많은 편이다.
신협중앙회도 지난 1월 뽑은 신입직원 경쟁률이 166대 1이었다. 지난해는 153대 1을 기록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대전 지방 근무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까닭은 단순 영업이 아닌 협회 조직 업무의 강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광고로 인해 협동조합이라는 신협의 가치가 올라간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높아진 경쟁률 속 고학력자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처음으로 대졸 신입채용을 진행한 OK저축은행은 150명을 뽑는데 28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서울 상위권 대학, 지방 국공립대학은 물론 외국대학 출신의 지원자까지 속출했었다"면서 "중국 지역 진출을 위해 중화권 상위 대학 지원자를 일부 뽑았다"고 말했다.

박서진 동국대학교 취업지원센터장은 "금융권의 경우 전공 제한이 없다보니 인문사회계열 전공 학생들이 많이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전체 취업 시장에서 작년 하반기 대비 50% 가까이 채용 인원이 줄어들고 있어 금융권에서 1ㆍ2금융, 대부업체까지 가리지 않고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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