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스마트IT융합시스템연구단(단장 경종민)의 조인트 벤처회사인 '듀얼어퍼처인터내셔널(대표 이대범, DAI)은 혁신적인 차세대 스마트 디지털 이미징 및 카메라 기술 사업을 위해 국내 선도 전략투자사 밸류인베스트코리아(대표 이철)로부터 60억원을 투자 유치한다고 2일 밝혔다.
DAI의 듀얼어퍼처 기술은 독자적인 이중 조리개(dual-aperture) 구조를 갖춘 4컬러 이미지 센서 기술 및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3D 이미징 관련 다기능, 저전력, 저가의 스마트 센서를 구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관련기술은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의료, 로봇 산업용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되며, 듀얼어퍼처의 독보적인 3D 및 제스처 추적 기능은 단기적으로 모바일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탑재돼 진보한 유저인터페이스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대범 대표는 "듀얼어퍼처 기술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재미있는 소셜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할 것이며 현재 전 세계 40억대 이상 전자 기기에 사용되고 있는 HDMI 보다 더욱 폭발적인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AI의 듀얼어퍼처 기술은 향후 6년 이내에 3D 센서 시장의 $5억(15%)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성공적 진입을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은 설립 후 2년 이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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