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직업훈련원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코이카 자동차 직업훈련원이 우리의 직업훈련 제도와 기술을 성공적으로 공유한 양국간 대표적 개발협력 성공사례로서 향후 모로코의 산업 기술인력 양성, 자동차 산업 부흥과 젊은 인재 육성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을 면담하려했으나 국왕 측으로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하메드 국왕 측은 "국왕이 월요일부터 39.5도에 달하는 열과 기관지염을 동반한 심한 감기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면담 취소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이에 대해 "면담이 이뤄지지 못해서 아쉽다"며 "국왕이 그렇게 아프다니까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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