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내 중간처우시설은 출소가 임박한 모범수형자들이 지역사회 기업체 생활관에서 거주하며 자율적으로 출?퇴근하고, 교도관 감독 하에 각종 교육교화프로그램을 제공받는 시설이다.
‘안성희망센터’ 수형자들은 자율적으로 출?퇴근하고, 주말에는 지역 내 봉사활동, 종교활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또 이들은 은행 체크카드를 사용해 물품 구입이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이 자유롭다. 대인관계 회복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 실질적인 사회적응을 위한 도움도 받는다.
안성희망센터 첫 입소자 A씨는 "일반 직원과 똑같이 출근하여 일하게 되니 꿈만 같다"며 "출소 후에 여기서 배운 기술로 세탁소를 열어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경식 교정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곳 안성희망센터에서 수형자들이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실질적인 사회적응훈련을 받도록 하여 출소 후 취업의 길을 열어주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출소자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재범을 막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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