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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공식 SNS 계정 소셜팬 6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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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팬 중 500명 초청, 26일 서초 사옥서 행사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삼성그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영토를 넓히고 있다.

2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공식 운영하는 SNS의 전체 팬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0년 1월 트위터에 공식 계정을 개설한 이후 4년만이다. 삼성그룹 공식 계정을 팔로우 한 트위터 사용자는 지난 2013년 10월 100만명을 넘어선 뒤 현재는 약 107만명에 달한다.
페이스북 친구는 300만명에 달한다. 지난 2010년 8월 삼성그룹 계정을 처음 개설한 뒤 2013년 1월 100만명, 2013년 200만명 등 매년 100만명씩 늘고 있다. 카카오플러스 친구는 지난 2013년 2월 개설된 뒤 같은해 10월 10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는 180만명에 달한다. 이 외 카카오스토리(6만명), 삼성앤유 페이스북(14만명)을 모두 더해 총 616만명에 달한다.

SNS와 연관된 각종 기록도 눈에 띈다. 삼성그룹 공식 블로그(blog.samsung.com)는 지금까지 총 4657개의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에서는 300만2627명이 '좋아요(Likes)'를 눌렀고 삼성그룹이 유튜브에 직접 공개한 동영상은 923만4207회 재생됐다.

블로그에 공개된 콘텐츠도 방대해 졌다. 삼성그룹 및 관계사의 소식 외에도 열정락서, 삼성멘토링 등 대사회 커뮤니케이션 활동, 웹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통한 삼성에서 일하는 '사람'과 '업무'를 소재로 네티즌과 소통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SNS를 통해 인터넷 사용자들과 소통하기 시작한 2010년만 해도 소수에 불과했지만 현재 600만명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삼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을 SNS를 통해 소통하고 소비자들의 의견도 회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SNS 채널의 전체 팬 수가 600만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SNS 상의 '삼성팬' 500여명을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초청한다.

오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플러스, 유튜브 등 SNS 채널을 이용하는 삼성팬 500명을 초청해 '셰이크 데이(Shake day)'를 갖는다. MC 박지윤씨의 진행으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가수 위너, 악동뮤지션, 개그맨 조세호 등이 출연해 토크콘서트, 공연,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셰이크 데이라는 이름은 SNS 채널을 통해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Share), 페이스북에서 좋은 게시물을 추천할때 사용하는 좋아요(like) 두 단어를 더해 만들어졌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 온라인에서만 소통해 온 SNS 사용자들을 직접 초청해 삼성을 아껴줘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앞으로도 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라며 "일부 계열사나 사업부 차원에서 전문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그룹차원에선 처음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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