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기 업체는 지난해 경영자문단으로부터 비즈니스멘토링, 경영닥터제 등 중장기 자문을 받은 236개 중소기업 중에서 성장가능성과 재무건전성, CEO 의지 등이 고려됐다.
앞으로 4기 기업들은 2~3인의 자문위원으로 팀을 이룬 경영자문단으로부터 경영 전반의 실태를 점검받은 후, 매달 2회 이상 현장방문 지도를 통해 중장기 경영전략과 비전수립, 국내외 판로확대, 新기술 개발ㆍ도입, 조직 혁신방안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자문 받게 된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3개월 주기로 모여 자문성과를 점검하고, 4기 기업들을 순회방문하는 등 공동자문도 병행하여 분야별 경영애로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책을 제시해 준다.
1~3기 대상기업(22社)들은 국내외 경제불안과 내수부진에도 올해 평균 매출이 지난해 보다 12.6% 늘어났다. 1기는 19.6%(199억원→238억원), 2기는 7.4%(204억원→219억원), 3기는 9.6%(167억원→183억원) 각각 증가했다. 1기 기업(2011년 선정)들은 지난 3년간 37.8%(172억원→237억원) 매출이 늘어났고, 2개사는 300억원을 넘어섰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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