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BBC방송은 국제 인권단체 '워크프리' 재단이 167개국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전 세계 인구의 0.5%가 인신매매와 강제 매춘 등 노예 생활을 강요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프리카 서부의 이슬람국가인 모리타니는 인구의 4%가 노예 환경에 놓인 것으로 나타나 현대판 노예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로 조사됐다.
모리타니에 이어 노예인구 비율이 높은 나라는 우즈베키스탄(3.97%)과 아이티(2.3%), 카타르(1.36%), 인도(1.1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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