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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말고도 트로피만 '7개'…상복 터진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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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자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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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넥센은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신인선수 및 각 부분별 시상식'에서 전체 트로피 열여섯 개 가운데 열한 개를 받았다.

이 가운데 서건창(25)은 MVP와 타격왕, 최다 안타, 득점 부문 트로피까지 총 네 개를 받았다. 올 시즌 128경기 타율 0.370(543타수 201안타) 7홈런 67타점 135득점 48도루 출루율 0.438로 최고의 활약을 하며 2012년 최우수신인선수에 이어 올 시즌 MVP까지 거머쥐었다.
넥센이 수상자를 배출한 다른 부문은 홈런과 타점, 장타율, 다승, 승률, 홀드, 세이브 등 일곱 개. 박병호는 홈런과 타점에서 각각 52홈런과 124타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병호는 "(염경엽) 감독님을 꼭 1등 감독님으로 만들어드리고 싶었는데 기회를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며 "개인적인 목표를 많이 이뤘다. 구단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장타율 0.739를 기록해 이 부문 트로피를 받은 강정호는 별다른 수상소감 없이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한 마디만 남기고 시상대에서 내려왔다.

2014 프로야구 세이브왕에 오른 넥센 히어로즈 손승락[사진=김현민 기자]

2014 프로야구 세이브왕에 오른 넥센 히어로즈 손승락[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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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 걸린 트로피 여섯 개 중에서는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을 모두 넥센 선수들이 차지했다. 다승에서는 20승(6패)을 거둔 앤디 밴 헤켄(35)이, 승률에서는 0.833의 헨리 소사(29)가 트로피를 받았다. 홀드와 세이브 부문에서는 한현희(21·31홀드)와 손승락(32·32세이브)이 수상자가 됐다. 특히 두 선수는 모두 2년 연속 홀드와 세이브에서 1위에 오르는 기쁨도 맛봤다.
한현희는 "홀드왕을 다시 받게 돼 영광"이라며 "감독님과 코치님, 부산에 계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손승락은 "야구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한 해였다"며 "야구를 통해 인생을 많이 배운다. 더 성숙하고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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