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라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아제르바이잔에서 정몽원 회장, 최병수 사장, 홍석화 그룹신규사업실장 등 본사 임원 및 해외 법인장, 지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해외사업 워크숍'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한라가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한 해외사업 워크숍은 지난해 미얀마에 이어 세번째다.
한라는 지난 2012년 말 아부다비에서 '고잉글로벌(Going Global)'을 선언한 후 아제르수 본사 사옥, 코트디브아르 시프렐Ⅳ 발전소, 주UAE 한국대사관, 몽골 초이르-샤인산드 도로,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 도로, 코트디브아르 북부 지방도로 재건 등 세계 각지에서 공사를 수주하며 짧은 기간 내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병수 한라 사장은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완벽한 품질을 보장하고 감성경영을 통해 발주처에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계열사별 재무적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을 뜻하는 만큼 해외 수주 확대 및 신규 사업 창출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야만 지속경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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