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살리기 프로젝트는 과도한 어획으로 고갈된 명태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한 것으로, 어업인이 명태 성어를 어획하면 해수부가 이를 사들여 수정란을 확보하고 종묘생산 기술개발을 통해 명태자원을 생산, 방류하는 정책이다.
우수상에는 해양개발과의 '팔방미인水-해양심층수', 항만지역발전과의 '항만을 시민의 품으로'가 각각 선정됐다.
'팔방미인水-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이하의 해수인 해양심층수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항만을 시민의 품으로'는 지역과 단절된 노후·유휴 항만을 새롭게 변모시켜 지역에 필요한 시설 확충 및 친수공간 조성 등 항만 공간을 재창출하는 정책이다.
해수부는 지난 8월 이 장관의 "과별로 획기적이고 특화된 정책을 발굴하라"는 지시에 따라 각 과별 브랜드 과제를 선정했다. 이후 총 33개 과제를 대상으로 브랜드정책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수산 브랜드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냄으로써, 해수부의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라며 "국민들의 기억에 성과가 각인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해 해수부의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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