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넥스시장 거래 편의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코넥스시장 매매 수량 단위를 변경하고 시간외 대량매매 도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넥스 시장에서 시간외 대량매매는 장 개시 전인 오전 7시30분~9시, 장 종료 후인 오후 3시10분~6시 사이에 5000만원 이상 거래에 한해 가능해진다.
투자자들은 당일 가격 제한폭 내에서 당사자간 합의 가격에 따라 이 시간대에 거래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제도 변경으로 투자자 거래 편의가 한층 제고되고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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