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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그룹비상경영회의서 무슨 일이…여덟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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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내정자, 전체회의 현안 챙기며 조직 추스르기…영업성과 극대화해 다시 일어선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내정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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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금융그룹이 조속한 조직안정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삐를 힘차게 죄고 있다. 매주 월요일 지주 임원과 계열사 대표들이 참여하는 그룹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계획을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다시 일어서는' KB금융을 향한 전사적 노력을 전개 중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윤종규 회장 내정자가 선임된 이후 총 여덟 차례의 그룹비상경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업무공백 최소화와 조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비상경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위기상황에서 경영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성과가 가장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며 "흔들림 없는 영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에 전체회의를 연다. 주요 현안은 △중단 없는 조직운영 △영업현장의 조속한 안정 △본부부서 업무추진 활성화 방안 △계열사 시너지 제고방안 △시장경쟁력 조사 결과 공유 △3분기 영업실적 및 4분기 영업실적 제고 △성공적인 4분기 영업실적 마감 등이다.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에는 지주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 등을 비롯해 은행, 카드 등 핵심 계열사 대표가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추가로 진행한다. 특히 매주 별도 아젠다를 미리 정하고 회의 전 공유를 통해 회의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도출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달 24일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긍정의 신호를 보냈다. 비상경영 상황이 해소되는 시점까지 그룹비상경영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조속한 조직안정과 영업현장 안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윤 내정자가 회장과 행장을 겸임하겠다고 밝힌 것은 무엇보다 급한 것이 조직의 안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윤 내정자를 중심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조속한 조직 안정과 화합을 통한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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