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상경 "능력있는 감독, 안정성만 추구해선 안돼" (인터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상경 "능력있는 감독, 안정성만 추구해선 안돼" (인터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상경이 신인 감독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김상경은 12일 오후 아시아경제와 만나 "내가 신인 감독과 작업을 많이 하는데, 그래야 자꾸 변하고 발전해 좋은 감독이 많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돈도 많이 벌고 능력 있는 분들이 용기를 많이 냈으면 좋겠다. 너무 '안전성'만을 추구하는 것 같다"며 "이제 시작하는 사람을 도와줘야 한다. 안정적인 감독이 불안정한 감독들을 도와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적, 경제적으로 이제는 스타시스템이 잘 안 통한다. 그것보단 얘깃거리가 중요하다"며 "그 안에 좋은 감독과 좋은 배우를 붙여놓으면 흥행보증수표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발전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상경은 또 "좋은 감독과 배우가 욕심내지 말고, 조금 덜 유명한 배우들과 멋진 작품을 찍으면 그것이 기반이 되서 클 것"이라며 "신인 감독은 좋은 배우들이 붙으면 동반의 성장을 할 수 있고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상경이 출연하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엉뚱한 딸 아영(최다인 분)이 10년 차 백수 아빠 태만(김상경 분)을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은 것을 계기로 태만이 '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가족 코미디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