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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콘퍼런스]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 "RMC 사업에 박차 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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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앞으로 로봇 전용 모션제어기(RMC)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다."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로봇 제어ㆍ구동과 관련한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진엑스텍은 국내 유일의 모션 제어용 주문형반도체(ASIC) 부품과 세계 수준의 로봇 제어용 시스템온칩(SoC)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보유 기술을 자동차, 항공우주ㆍ방위, 바이오ㆍ제약, 음식료, 인쇄ㆍ출판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다"며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성장전략으로 제조사 개발생산(ODM) 영업과 대리점 매출 강화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반도체, 스마트폰 등 전방산업을 영위하는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ODM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광범위한 고객과 전 산업을 망라하는 수요층을 대상으로 하는 범용 표준제품의 대리점 판매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아진엑스텍이 연구개발(R&D) 투자에 매출액의 10% 이상을 재투자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아진엑스텍은 설립 이래 R&D 인력과 투자 비중이 높았다"며 "진입 장벽이 높은 모션 제어 분야에서 고군분투하며 관련 제품의 국산화를 선도했다"고 말했다.

지난 95년 설립된 아진엑스텍은 자동화 설비에 쓰이는 모션제어칩과 모듈 등을 개발하는 회사다. 지난 7월24일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코넥스 상장사 중 첫 사례다. 지난해 매출액은 189억원, 순이익은 32억원 수준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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