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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경기硏' 북부사무소 내년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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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부지역의 문화와 연구기능 강화에 본격 나선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남부와 북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내년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를 의정부에 설치한다.
도는 의정부시 협조를 얻어 옛 농업기술센터에 사무실 공간을 확보했다. 도는 리모델링비 1억원과 사업비 14억원 등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내 문화시설을 보면 남부에 285개소가 있는 반면 북부에는 121개소가 있어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또 공연장 상주단체 17곳 중 15곳도 남부에 있다. 도는 북부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청년창작소와 연계해 북부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개발연구원 북부분원도 내년 상반기 중 의정부에 설립한다. 북부분원이 문을 열면 한수이북 10개 지자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북부청사 인근에 분원 사무실을 개원하기로 했다. 북부분원은 남경필 경기지사의 주요 공약인 북부발전 10개년 계획 수립 등 도내 남·북부 균형발전을 연구하게 된다.

도는 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석ㆍ박사급 고급 인력을 대거 북부분원에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개발연구원에는 박사급 인력 55명 등 17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앞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달 남 지사를 만나 "남부에 경기개발연구원이 위치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북부개발 연구에 소홀한 측면이 있다"며 경기개발연구원 북부 이관 또는 분원 개원을 요청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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