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원욱희(여주1)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해마다 2000~3000㏊(1㏊는 1만㎡)의 농지가 전용됐다.
원 의원은 "수도권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고 생활하는 지역으로 아파트 등 주거공간 확보와 산업시설 건설 등으로 농지의 감소는 피할 수 없다"며 "하지만 농지 감소는 농촌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미래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 우량농지를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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