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10일 공개한 '2013년 광역시ㆍ도별 골프장 지방세 징수 현황'에 따르면 이같이 확인됐다. 골프장 한 곳당 11억원 가량의 지방세를 납입하는 셈이다.
조 의원은 "전국적으로 골프장 건설이 지속 증가하는 배경에는 그 두둑한 지방세수 효과에 지자체가 우호적이기 때문인 측면도 있다"며 "성급한 사업 추진으로 난개발 등 환경 문제가 간과되지 않도록 인허가와 운영실태에 대한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