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홀 이론 공부하고 '인터스텔라' 보자" 열풍…영화 보는데 공부까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인터스텔라'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등장하는 '웜홀이론'과 '상대성 이론' 등 과학 지식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인슈타인은 지난 1905년 절대 공간과 절대 시간을 상정하는 뉴턴역학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특수상대성이론을 발표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측정하는 기준틀이 이동하고 있을 때 시간은 지연되고 공간은 수축된다. 즉 시간과 공간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닌 것.
아인슈타인은 이 이론을 '중력' 개념으로 확장시켜 지난 1916년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했다. 이 이론에 따르면 공간은 끌어당기는 힘이 강한 곳에서 휘어지며 그 힘이 강할수록 휘어짐도 강해진다. 끌어당기는 힘이 무한정 강해질 경우 우리가 알고 있는 '블랙홀'이 생성된다.
'인터스텔라' 각본을 담당한 조나단 놀란은 '상대성이론'을 4년 동안 공부했다고 알려져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웜홀이론, 영화 보는데 공부까지 해야 하다니" "웜홀이론, 부들부들" "웜홀이론, 난 공부 안 하고 봤는데도 재밌던데" "웜홀이론, 기본적인 건 알고 가는 게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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