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발달장애 자폐증 가진 아들 태어나지 않았으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 우현 군으로 인해 자신이 성숙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앞서 아들의 자폐 증세를 고백한 이유에 대해서는 "유명인이라면 갖고 있는 장애나 아픔을 공개해야만,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작은 용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태원은 "아들이 15살인데 지금도 눈을 안 마주친다. 굳이 눈을 맞추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낀다"고 했다. 또한 "아내가 장애인 가족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데, 자폐아보다 철부지 부모들의 어려움을 위로하고자 하는 캠프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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