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모녀 숨진 채 발견, 자살 추정…이번 사건도 '빚' 때문인 듯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7일 오후 1시50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입자 A(64·여) 씨와 딸 B(33)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모녀가 사채를 갚는다며 친척들에게 모두 1억 원이 넘는 돈을 빌렸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모녀가 채무 등으로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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