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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中과의 4조원대 고속철 사업 전격 취소

최종수정 2014.11.07 16:38 기사입력 2014.11.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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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멕시코가 중국 기업들과 추진하려던 4조원대 규모의 고속철 사업을 전격 취소했다.

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지난 3일 결정된 고속철 사업 계획을 취소하고 사업자를 다시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흘 전 멕시코 정부는 수도 멕시코시티와 산업도시 케레타로를 잇는 총 연장 210km 길이의 고속철 사업을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중국측 컨소시엄이 제시한 고속철 건설 비용은 37억5000만달러(약 4조500억원)이었다.

멕시코 정부는 사업자 선정의 합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정 과정을 다시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속철 사업 취소 소식에 금일 중국 상하이 주식시장에서 중국철로그룹과 중국철도건설 주가는 각각 4.74%, 4.94% 급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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