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사업비 7000만원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며 해결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은평구는 지역사회에 공동체가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마을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학교 등 공동체 지원사업 ▲마을아카데미 등 활동가 양성 사업 ▲공동체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등 다방면에 걸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왔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시로부터 총 44개 사업이 선정돼 5억여원의 사업비가 지역주민들에게 지원됐다.
특히 지난 3월 개소한 은평마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마을생태계지원단 운영, 마을집담회 실시 등 체계적인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마을현장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움직임을 지속한 점, 구산동 도서관마을과 갈현2동 마을연계망 구축, 마을을 품은 도서관 육성 등 은평구를 대표하는 특화 사업 발굴· 추진에 노력을 기울였던 점 등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구의 마을살이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울였던 노력들이 이렇게 값진 결과로 돌아와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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