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평창의 얼굴된다…IOC선수 위원 도전은?
4일 김연아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해 "홍보대사 역할을 맡겨주셔서 영광"이라며 "동계 스포츠인이자 더 나아가 한국인으로서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평창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도 홍보대사로 활약했던 그는 또 다시 홍보대사의 중책을 떠맡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하게 됐다.
그는 또 "홍보대사로서 대회를 널리 알리고 선수들이 편안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쏟아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도전에 대한 질문은 일축했다. 김연아는 "2016년 하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 위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며 "제가 IOC 선수 위원에 도전하겠다고 명확히 얘기한 적도 없고,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는 메이저리거 추신수, 발레리나 강수진, 작가 이외수 등에 이은 여섯번 째 홍보대사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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