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4층 이하 연립주택을 건축할 수 있는 용지다. 공급면적은 3만8847㎡, 공급가격은 3.3㎡ 당 435만원 수준이다. LH는 이 토지를 주택개발리츠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리츠의 설립, 투자자 모집, 주택건설 시공을 담당할 사업주관사는 공모를 거쳐 선정한다.
LH는 앞서 시범사업으로 의정부민락2지구에서 주택개발리츠(민락푸르지오)를 통해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했는데, 943가구 모두 분양을 완료했다. 지난 6월에는 인천청라 LA1·2블록(6만8746㎡)을 대상으로 GS건설과 신한금융투자를 사업주관사로 선정, 주택개발리츠 사업을 시행 중이다.
LH 관계자는 "민간의 창의성에 공공의 안정성을 더한 주택개발리츠 사업을 통해 별내지구에 전용 테라스, 다락방 등 특화공간이 확보된 신개념 연립주택을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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