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11월 말 현대·대우·GS건설로 이뤄진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사업 시행조건, 업무 분담, 사업비 정산 등을 정한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단지조성공사는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
LH 관계자는 "김해율하2지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약 1700억원의 민간 자본을 유치,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민간사업자 역시 조성공사 시공권 확보와 우량공동주택용지 선점이 가능해 공공과 민간이 모두 윈-윈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H는 또 보령명천지구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이다. 27일 참가의향서 접수에서 11개 건설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LH는 오는 12월8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뒤 연내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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