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축구선수 손흥민, 추가 징계 가능성…"항의과정에서 '험한 말' 했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손흥민

손흥민

AD
원본보기 아이콘


축구선수 손흥민, 추가 징계 가능성…"항의과정에서 '험한 말' 했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상대의 파울에 맞대응하다 퇴장 당했다. 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험한 말을 사용했다면 추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은 30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독일 마그데부르트 MDCC아레나서 펼쳐진 '2014-2015 DFB 포칼컵 2라운드' FC마그데부르크(4부리그)전에서 2대 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승리했다.

먼저 선취득점에 성공한 것은 레버쿠젠이었다. 레버쿠젠의 찰하노쿠루는 전반 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4부 리그 팀으로, 객관적 우위에 열세에 놓인 마그데부르크지만 반격은 매서웠다.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토프 시에키스는 빠른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가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자 손흥민은 홀로 고군분투했다. 전반 42분 왼쪽 측면서부터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로 슈팅 공간을 잡은 후 페널티 에어라인 지역 근처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키퍼 선방에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계속해서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상대 선수의 거친 파울에 손흥민은 결국 폭발했다. 그는 후반 31분 상대 선수와 치열한 골 경합을 벌이다 퇴장 조치를 받았다.

시종일관 거친 플레이를 당한 손흥민은 자신에게 거친 수비를 하던 하만이 쓰러지자 공을 차는 듯 오른 발을 휘둘러 그의 다리를 가격했다. 주심은 이를 일을 보복성 파울로 보고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 명령을 내렸다.

억울함과 분노를 토로하던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는 중에도 격하게 항의하는 등 분을 삭히지 못했다. 이날 퇴장으로 손흥민이 공식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첫 기록이 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손흥민 퇴장, 안타깝다" "손흥민 퇴장, 나라도 억울하겠다" "손흥민 퇴장, 손흥민 잘함" "손흥민 퇴장, 한국 축구의 미래" "손흥민 퇴장,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