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고 싶은 청소년은 충분히 자야…" 수면부족, 청소년 비만에 악영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청소년 비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음료와 비만 간 상관관계도 밝혀졌다.
진흥원은 수면시간에 따른 비만위험을 알아보고자 청소년 하루 평균 수면시간을 하루 5시간 이하, 6~7시간, 7시간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분석 결과 고등학생은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 이상인 학생에 비해 6~7시간인 그룹은 1.4배, 5시간 이하인 그룹에서는 비만위험이 2.3배 높았다. 단 중학생에서는 평균 수면시간에 따라 비만위험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과채음료와 주스, 탄산음료 등 음료를 많이 마실수록 비만위험이 커진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체중조절 및 식이요법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청소년 871명(중학생 543명, 고등학생 328명)을 살펴보니, 음료를 하루 1캔(250㎖) 이상 마시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비만위험이 중학생은 2.5배, 고등학생은 2.7배 높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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