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자동차가 30일 출시한 대형세단 아슬란에 디젤엔진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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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이날 신차 발표행사에서 "면밀히 시장을 조사해 향후 디젤엔진을 추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슬란은 현대차가 고급 세단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전륜구동 대형세단으로 3.0ℓㆍ3.3ℓ급 가솔린엔진 모델만 이날 출시됐다.
현대차가 올해 디젤엔진을 얹은 그랜저를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쏘나타 디젤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가운데 아슬란까지 디젤모델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김 사장은 구체적인 제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향후 개발된다면 그랜저에 들어가는 승용디젤엔진 R엔진보다 한 단계 윗급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아슬란은 내수전용으로 개발됐으나 향후 반응에 따라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김 사장은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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