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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첫 퇴장' 레버쿠젠, DFB 포칼 4부 리그 팀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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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김현민 기자]

손흥민[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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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처음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MDCC 아레나에서 열린 FC마그데부르크(4부 리그)와의 2014~201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33분 퇴장 당했다. 상대 선수와 공을 두고 경합하다 반칙을 범했고, 심판의 휘슬이 울린 뒤에도 상대 선수에게 발길질을 해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경기장 밖으로 나가면서도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손흥민이 경기 도중 레드카드를 받은 것은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경고만 열 차례 받았고,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적도 없었다.

레버쿠젠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하칸 칼하노글루의 프리킥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으나 전반 28분 상대 크리스토프 시프케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연장 후반 6분에는 니클라스 브란트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4분 뒤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가 헤딩 동점골을 넣어 간신히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레버쿠젠은 승부차기에서 1,2번 키커가 모두 실축해 1-3까지 밀렸으나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연이은 선방으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레노는 5-4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일곱 번째 키커의 슈팅까지 막아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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