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일본인 49% "혐한 출판물이 한일관계 약화시켜"…혐한 서적 읽고 韓 이미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일본 혐한시위 확산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일본 혐한시위 확산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AD
원본보기 아이콘

일본인 49% "혐한 출판물이 한일관계 약화시켜"…혐한 서적 읽고 韓 이미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인의 절반 가량은 한국이나 중국을 헐뜯는 내용이 담긴 이른바 '혐한(嫌韓)·혐중(嫌中) 출판물'이 한일·중일 관계를 악화시킨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이 7월 3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실시한 우편을 통한 여론조사 결과, 혐한·혐중의 내용이 담긴 서적이나 잡지 등을 읽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13%였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의 인구를 토대로 환산하면 혐한·혐중 서적을 읽은 사람들이 14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혐한·혐중 출판물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복수 응답 가능) 49%가 한일·중일 관계를 악화시킨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출판물이 한국이나 중국에 대한 불만·불안을 대변하고 있다는 답변은 30%였다.

이런 서적이 팔리는 것이 한심하다는 응답은 18%였다. 이밖에 혐한·혐중 서적이 일본에 대한 불만과 불안의 배출구 역할을 한다(17%), 출판업계에 돈벌이 만능주의가 판을 치고 있다(14%) 등의 의견이 있었다.

혐한·혐중 서적을 읽고 난 후 한국이나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응답 또한 48%나 달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 내 16세 이상 남녀 3600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회수율은 67%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