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북전단 살포를 계획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 버스 등은 시민단체 회원들에 의해 임진각 진입이 가로막혔다.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40여 명은 이날 북한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대북전단 5만~10만 장을 날려 보낼 계획이었다.
이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은 텐트를 치고 노숙하며 대기하고 있었고 농사용 트랙터 19대로 진입로를 막으면서 양측의 대치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 회원들과 개성공단기업인협의회 등도 이날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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