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올해 첫 '노지 감귤' 선보인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롯데마트가 오는 23일부터 겨울철 대표 과일인 '노지 감귤'을 올해 처음으로 전점에서 선보인다.
감귤의 경우 9월 '하우스 감귤' 출하를 시작으로 10월 '극조생 노지 감귤' 및 '조생 노지 감귤', 11월 '중생 노지 감귤' 등으로 출하가 순차적으로 이어지며 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 대표 과일로 군림한다.
특히 올해는 9월 감귤 주산지인 제주 서귀포시의 평균기온이 전년 대비 2℃ 가량 하락하며 감귤이 조기에 착색되고 출하 시기가 전년 대비 2주 정도 빨라지면서 하우스 감귤의 9월 시장 반입량이 전년 대비 58%(1250t) 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24% 가량 낮은 1kg당 4010원 선에 저렴하게 형성됐으며 9월 기준 롯데마트에서 감귤 매출은 7.6%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한 노지 감귤 역시 대표 산지인 제주도의 기상 여건과 작황이 예년보다 양호하고 출하량이 증가하며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 한해 제주도 노지 감귤 생산량을 전년과 비슷한 55만3000t 수준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10월 출하량 역시 전년 대비 4% 정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출하연합회의 노지 감귤(10kg) 평균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올해 10월(10월1~20일) 평균 도매가격은 1만2141원으로 전년 10월의 1만4456원 대비 소폭(16.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적으로 처음 출하되는 극조생 노지 감귤의 경우 제주 지역의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것이 많아 외관이 전년보다는 다소 좋지 않지만 당도가 평년 대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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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이렇듯 제철을 맞은 노지 제주 감귤(3kg/박스)을 올해 처음으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시세 대비 20% 정도 저렴한 7700원에 전점에서 선보이며 롯데멤버스 회원에 한해서는 이보다 추가 10% 할인된 6930원에 판매한다.
나일염 롯데마트 과일 상품기획자(MD)는 "올해 제주지역의 강풍 영향으로 첫 수확한 노지 감귤의 외관은 다소 좋지 않지만 당도가 높고 풍작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며 "감귤 제철을 맞아 시세보다 저렴하게 올해 첫 노지감귤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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