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샤프스버그에 사는 돔 드보니스라는 81세 노인이 진기록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칼라배쉬의 팜스테드골프장 17번홀 112야드 거리에서 첫 홀인원을 터뜨린 게 출발점이다.
아마추어골퍼의 홀인원 확률은 1만2000분의 1, 평생 한번 올까 말까 할 정도로 희박하다. 3라운드 연속 홀인원은 당연히 확률이 더욱 낮아진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내셔널 홀인원협회에서도 '사흘 연속 홀인원을 할 확률'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계산한 적이 없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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