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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내 완성차생산량 현대기아차가 日도요타 웃돌아"

최종수정 2014.10.16 17:23 기사입력 2014.10.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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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기아자동차는 국내 완성차 생산량이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자국 내에서 생산하는 양보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현대기아차는 국내에서 완성차 241만9355대를 생산했다. 이는 도요타의 일본 내 생산량 220만4319대를 21만 이상 앞서는 실적이다. 도요타의 생산량은 경차와 상용차를 전문으로 하는 다이하츠와 히노 생산량은 제외한 수치다.
자국 내 생산량을 기준으로 현대기아차가 도요타를 제친 건 앞서 2011년과 지난해 이후 세번째다. 2011년 당시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도요타의 생산량이 급감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가 사실상 첫해다.

지난해에는 현대기아차가 345만여대, 도요타가 336만여대로 9만여대 차이로 현대기아차가 앞섰다. 올해 들어 양사간 자국 내 생산량 격차가 더 커지고 있어 연말께면 30만대 정도 현대기아차가 앞설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도요타의 일본 내 생산량은 현대기아차에 비해 140만대 이상 많았다. 이후 현대기아차는 지속적으로 늘어 2011년 이후 340만대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대로 도요타는 꾸준히 감소세에 있다. 현대차 측은 "국내 생산량이 도요타를 앞섰다는 것은 국가 경제에 대한 기여도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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