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59)은 16일(한국시간) "이번 폭력사태는 용서할 수 없다. 축구는 어떤 이유에서든 정치와 섞여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징계를 예고했다.
UEFA는 이 경기의 주심과 경기 감독관이 올린 보고서를 토대로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세르비아 축구협회에는 관중의 그라운드 난입과 불꽃 투척, 레이저 포인트 사용, 홈경기 준비 부족 등을 지적했고, 알바니아 축구협회에는 불법적인 배너 게재와 경기 속행 거부에 대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UEFA는 23일 이번 사건의 징계위원회를 열고 양국 축구협회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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