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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6일 서울서 ISIL 등 중동정세 국제토론 연다

최종수정 2014.10.16 06:44 기사입력 2014.10.1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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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이슬람과격단체인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이 이라크와 시리아 등을 전쟁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가 16일 전세계 각국의 중동 전문가들을 초청, 중동정세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외교부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동 정세 국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회의 의제는 미국의 대중동정책과 중동정세 전망,ISIL 세력 확산 위협과 대응, 이란 핵협상 진전에 따른 중동 역내정치 구도 변화 가능성 등이다.
이 세미나에서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가 기조연설을 하고 국내외 중동 문제 전문가들이 ISIL 대응, 이란 핵협상과 중동 질서 변화, 미국의 대중동 정책 동향 등 중동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세미나에는 살만 셰이크 브루킹스 도하 연구소장, 하마드 알카아비 아랍에미리트 대사, 스콧 와이트만 주한영국대사, 하니 셀림 라빕 주한이집트 대사, 아흐마드 사데기 이란 정치국제문제연구소 박사, 메틴 투르칸 터키 빌켄트 대학 교수, 아흐메드 칸딜 이집트 알아흐람 연구소 수석연구원, 마리오 아부 자이드 레바논 소재 카네기연구소 연구원 등이다.

또 우리 측에서는 신봉길 외교안보연구소장과 외교부의 아프리카 중동 통인 권희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민간 씽크탱크 아산정책연구원의 중동 전문가 장지향 중동 선임연구원 등도 참가해 열띤토론을 벌인다.
외교부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 경제와 해외 진출 국민의 안전 문제와 직결된 중동지역 정세가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다"면서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중동의 현 상황을 평가하고 나아가 향후 전망에 따른 대응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우리의 대 중동 정책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포괄적 파트너십을 추구하는 대중동 외교의 실현을 위한 우리 정부 노력의 하나로 내년부터 이 세미나의 규모와 참가 범위를 확대하여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SIL은 시리아의 쿠르드족 핵심 거점인 코바니의 절반을 장악해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군이 최근 이틀 동안 코바니 인근에 21차례 공습을 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니시간) 매랜드주 앤드루 공군기지에서 ISIL 공동 대응 작전에 참여 중인 20개국 군 수뇌부와 회동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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