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KB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보는가'란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신 위원장은 "결과적으로 책임을 질 부분이 있지만 제재 과정에서는 주어진 환경에서 나름의 소신을 갖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가 2012년 외환은행을 인수하면서 향후 5년간 독립경영을 명시한 '2·17합의'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실무진과 여러가지 성격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지만 노사정 합의보다는 노사 합의적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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