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호란 등 유명뮤지션 재능기부 ‘희망나눔콘서트’무료공연
‘재민아 사랑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열심히 살고자하는 의지는 있으나 종자돈이 부족한 이웃을 위한 자립지원기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2011년부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기부금과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1억8000여 만원의 민간재원을 마련해 589가구의 주거, 교육, 창업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재민이’는 생활이 어렵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이름이다.
마포문화재단, 미래광산, 마포구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가 주최, 효성, 에쓰오일, 마포구시설관리공단, , 이피코리아, 미스터블루, 우양비티씨, 신촌연세병원, 이마트 마포공덕점, 헨켈, 합정치과의원, 아미코스메틱, 컬투엔터테인먼트, 100주년기념교회, 해림21, 해마(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지역의 여러 기업과 단체, 주민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김장훈, 서정시대(박학기, 박승화, 강인봉, 이동은, 이정학), 호란, 하늬비예술단 등 유명 뮤지션들의 재능기부로 열리는 희망나눔 콘서트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며 문화도 즐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서문석 복지행정과장은 “마포구와 기업, 복지기관, 문화단체 등 마포를 연고로 한 지역의 주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그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한마음으로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축제이다”라고 말했다.
‘재민아 사랑해’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지만 나눔에 의미를 더하고자 하는 기업 및 단체·개인은 마포구 복지행정과 복지자원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3153-883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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