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관내 70세 이상 홀로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증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집단 상담과 우울증 예방 교육을 포함해 정신보건 전문 요원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 주고 외로움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남읍에 거주한 황모씨(여, 76)는 “상담을 통해 우울감과 불안감을 해소했고, 남편과 사별 후 외로움을 느꼈으나 프로그램을 통해 같은 상황에 처한 친구들을 사귀게 되어 큰 위안을 얻었다”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22일에는 해남병원 정성윤 과장(정신건강의학과)을 초청해 ‘우울증 예방과 관리’라는 주제로 군민 건강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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