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내에 설치한 1~6번 관측용 우물에서 전날 채취한 지하수를 분석한 결과 ℓ당 세슘134가 6만1000㏃(베크렐), 세슘137이 19만㏃을 기록해 각각 최고치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이달 6일 제18호 태풍으로 발생한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방사성 물질 유입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